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또 동결



* 정책회의서 현행 5% 유지 결정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이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현행수준으로 또 다시 동결했다.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은 6일 올해 마지막으로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동결 결정은 올해 3번째다.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소비자들이 고금리로 지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지난 2분기와 3분기 기간 소비자 지출 성장세는 거의 제로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기대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지만 경제성장세도 위축되고 있어 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고 현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금리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물가가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경우 금리 추가 인상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토론토도미니언뱅크의 제임스 오랜도 경제수석은 “실업률이 오르고 소비지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금리 현행 유지는 예상했던 결정이다”고 말했다.

오랜도 경제수석은 “동결결정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사실 없었다”며 “물가 상승폭이 여전히 3%선을 웃돌아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은 금리정책을 바꾸기 위한 입지가 좁다”고 지적했다.

오랜도 경제수석은 “내년 상반기를 지나봐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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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